건강한 한 끼 '꿀잠을 부르는 맛'
건강한 한 끼 "꿀잠을 부르는 맛"
환절기가 되면서 불면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다.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도 밤새 잠을 뒤척이게 된다. 수면장애는 전 국민의 20% 이상이 경험했을 정도로 쉽게 일어나는 증상이다. 심하면 약을 먹기도 하지만 음식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숙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밤의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든 음식들이 수면 유도제 역할을 해준다.
멜라토닌이 풍부한 식품들
멜라토닌은 질 높은 수면을 유도하고 면역력이 강화되도록 돕는 호로몬이다. 잠을 자는 동안 뇌의 송파체에서 나오는 멜라토닌은 수면 중에 성장호르면이 잘 나오도록 돕는 역할도 한다. 잠을 잘 자면 노화를 막을 수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멜라토닌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숙면에 도음을 준다고 알려진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바나나와 우유가 있다. 바나나에는 뇌의 활동을 촉진해 아침에 정신을 맑게 깨우는 비타민B6이 함유되어 있고, 근육의 긴장을 이완시켜 몸을 편안하게 만들고 휴직을 취하게 하는 마그네슘과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우유에 든 성분 중 칼슘은 메라토닌 분비를 돕는 역할을 한다. 또한 우유 속 단백질과 아미노산은 수면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잠이 오지 않을 때 따뜻한 우유 한 잔을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
멜라토닌이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손쏩히는 대표적인 과일은 체리다. 2016년 유럽영양학저널에 실린 한 연구에서는 일주일 일주일동안 체리주스를 마신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을 비교했을 때, 마신 그룹의 수면시간이 평균 25분 더 길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호두와 아몬드 등 견과류도 수면에 도움을 준다. 특히 호두는 체리만큼이나 멜라토닌이 풍부한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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