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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 100세 시대, 단백질 섭취해 근육 키워라

노아요양원 18-01-22 11:23 446 0

노년층 건강 관리
노화의 가장 큰 신호는 근육량이 줄어드는 것이다. 실제로 30대 이후부터 매년 0.5~1%씩 체내 근육량이 줄어드는데, 70대의 경우 근육량이 20대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체내 지방이 줄어들지 않은 상태로 근육만 줄면 낙상이나 골다공증, 당뇨병, 심혈관 질환 등 각종 질환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점이다. 또한 지난해 미국간학회에서는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김휘영 교수팀이 근감소증(체내 근육량이 체중의 30% 이하로 줄어드는 병) 노인은 비만하지 않아도 비알코올성 지방간 위험이 2.5배로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체내 근육이 부족하면 인슐린이 충분히 사용되지 못하는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 간에 지방이 쉽게 쌓이게 된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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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로 체내 근육량이 부족한 근감소증이 생기면 낙상이나 골다공증, 지방간 등의 위험이 커지므로 적절한 운동과 단백질 보충을 해야 한다.
/김지아 헬스조선 기자


노화로 근육이 줄어드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이 필수다. 근육량을 늘리기 위해 팔굽혀펴기, 적당한 무게의 아령 들기 등 근력운동을 일주일에 3일 이상, 매회 20~30분 정도 하면 된다. 충분한 영양 섭취도 중요한데, 그 중에서도 특히 단백질 섭취에 신경써야 한다. 단백질은 콩이나 닭가슴살, 붉은 고기 등에 많이 들어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소화 기능도 떨어지기 때문에 육류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런 경우라면 단백질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것이 '시니어 밀 플러스'다.

시니어 밀 플러스에는 60대 이상에게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과 하루에 필요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다. 1회 섭취량인 40g(전용 스푼으로 2~3스푼 분량) 속에는 단백질 15g을 비롯해 치커리뿌리추출물분말·밀크씨슬추출물분말·산수유추출물분말 등 식이섬유와 필수 아미노산·비타민 등이 들어있다. 물이나 우유·두유에 타서 식사 대용이나 운동 후, 출출할 때 간식으로 먹으면 된다.

[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lhj@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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