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고 있는 건 맞습니다
다만 강한 바람을 타고 이쪽으로 불길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 건 맞습니다.
이곳 안동 하회마을은 안동시 풍천면에.
현상 때문에 불길을 잡기가 더 힘들었던 겁니까? [이병두] 맞습니다.
저도 산불 현장에서 들어오는 영상을 보고 깜짝 놀랐는데불회오리가 생겼습니다.
이런 것들은 산불 교과서에서나 봤던 이야기들이거든요.
그러니까불회오리라는 것은 뭐냐 하면 한꺼번에 많은.
둥이 마치 굴뚝처럼 솟구쳐 올라옵니다.
하늘은 이내 영화 속 재해 현장처럼 뿌옇게 뒤덮였습니다.
곳곳에 만들어진 열기둥은불회오리를 연상케 합니다.
고온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이 더해지자 주변 공기를 빨아들여 상승 기류를 강하게 형성한 겁니다.
언덕 위에서 불기둥이 요동치며 솟구칩니다.
한 자리에 가만히 있지 않고 빠르게 옮겨갑니다.
대형 산불 현장에서 가끔 나타나는 현상으로, 섭씨 1천 도가 넘는 고온과 빠른 이동으로 불길을 널리 확산하는 주범입니다.
신월리는 피해가 막대하다"고 말했다.
A씨는 "우리 동네는 지금불이 진화됐지만 바로 옆에서 매캐한 연기와 자욱한 연기가 계속되고.
보면 바람이 없어 보이는데 산 꼭대기에 가면 바람이회오리바람으로 불어 불길을 잡기 어렵다.
헬기가 떠도 연기 때문에 물.
400미터 정도 떨어진 4부 능선에서 잔불 끄는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곽 씨는 "불이 점점 심해져서 후진하던 중 밑에서불덩어리가회오리처럼 올라오는 게 보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불덩이를 본 지 10초 만에 화마가 등 뒤까지 왔고, 바로 옆에.
채우고, 그 위에다 물수건을 얹고.
좀 기다리고 있는데 점점 급박하게 안내 문자가 넘어오는 겁니다.
대피를 하고 있는데회오리처럼 불어난불이 갑자기 이렇게 오는 게 보였어요.
그 때부터 속도를 내기 시작했어요.
" 안씨는 요양원 관계자들과 함께 걸을 수 있는.
━ 4부 능선불끄다가 불길 점점 세져…하산하다 등 뒤에 화마 덮쳐 3도 화상으로 얼굴이 퉁퉁 부어 입술을 떼기조차 힘든.
졌다”며 “안 되겠다 싶어서 후진하는 도중에 밑에서 불덩이가회오리처럼 올라오는 게 보였다”고 말했다.
붙지 않고, 산 위쪽이 불타 7분 능선 위쪽에서 잔불 정리 작업을 했다.
그런데 전투식량으로 점심을 먹고 난 오후 1시쯤회오리바람이 불면서불이 붙지 않았던 산 아래쪽에서 불길이 치솟아 퇴로가 막혔다.
창원시 진화대는 “아래로 대피할 수 없다고 판단해 연기.
고온에 강풍이 더해지며 산 정상부에서 불길이 마치회오리처럼 솟아오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고, 산간은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불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산불 위험이 커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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