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걸 수 있었던 영풍·MBK 연합에
-집중투표제이사 선임을 막아달라는 주장을 법원이 받아들이면서 제동을 걸 수 있었던 영풍·MBK 연합에 의결권 제한은 날벼락이었을 것 같은데요.
영풍·MBK 연합은 의결권 제한 규정이 국내법인이며 주식회사에만 적용되기에 호주 법인인 SMC에 적용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전날 열린 임시 주총에서는 고려아연 지분 25.
4%를 보유한 영풍의 의결권이 무력화하면서 MBK·영풍 연합의 의결권 지분율은 46.
7%에서 15%대로 줄어들었고, 핵심 안건이었던집중투표제도입과 이사 수 19인 상한 등이 70% 이상의 높은 찬성률로 통과됐다.
이사 선임에서도 최 회장 측 후보 7명이 모두.
고려아연이 지난 23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집중투표제도입 안건을 76.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영풍의 고려아연 의결권을 제한하고, 이를 통해 사실상 이번 주총 표 대결에서 승리한 것이다.
최 회장 측은 호주에 있는 고려아연 손자회사 선메탈코퍼레이션(SMC)이.
전날 임시 주총에서는 약 25.
42%의 영풍 의결권이 무용지물이 되자집중투표제도입이 가결됐고 사외이사 19명 상한과 함께 7명의 고려아연 추천 이사가 선임됐다.
최 회장 측과 영풍·MBK의 이사진은 12명 대 1명에서 18명 대 1명으로 기울어졌다.
그 결과 임시 주총에서는 최 회장에게 유리한집중투표제도입과 이사 수 19명 상한 등의 안건이 통과됐습니다.
이사 선임안 투표에서도 고려아연 측 후보자 7명이 모두 선임되면서 장형진 영풍 고문을 제외한 18명이 최 회장 측 인사로 채워졌습니다.
경영권 방어에 성공한 고려아연은 넉 달 넘게 이어진.
이날 임시주총에서 제1-1호 의안인집중투표제도입을 위한 정관 변경안이 가결됐다.
집중투표제도입을 위한 정관 변경안은 주주가 지분을 얼마나 많이 갖고 있든 의결권 행사가 발행주식총수의 3%로 제한되는 이른바 '3%룰'의 적용을 받는다.
앞서 고려아연은 임시 주주총회에서 최윤범 회장 측이 상정한집중투표제도입과 이사 수 상한을 위한 정관 변경 안건을 각각 출석 주주의 76.
당초 영풍과 MBK가 보유한 지분이 최 회장 측보다 많아 반대로 부결될 가능성이 있었으나, 영풍 측이 상호주 제한 규정을 적용해.
앞서 최 회장 측은 임시 주총에서 상호주 제한을 근거로 연합 측의 의결권 박탈을 주장하며, 핵심 안건이었던집중투표제도입 안건과 이사회 이사 수를 19명으로 제한하는 정관 변경의 안을 차례로 의결했습니다.
또다른 법적 다툼이 예고되며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은 장기화가 불가피해졌습니다.
됐다'며 '세계적인 울산의 향토기업이 텃밭인 울산에서 사업을 계속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MBK·영풍과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은 어제 임시주총에서 이사 수 상한 설정과집중투표제도입 안건이 의결되면서 영풍 측의 공세를 방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최 회장 측이 상정한집중 투표제도입, 이사 수 상한제(19명) 신설, 신규 이사 선임(7명) 건이 모두 통과됐다.
이사회 구도는 최 회장 측 18명, MBK 측 1명(장형진 영풍 고문)으로 경영권 방어는 물론 최 회장 중심 체제가 더 공고해졌다.
주총 결과만 놓고 보면 최 회장 측의 완승이다.
하지만 주총 직후 MBK 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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