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예고했던상호관세를 오늘(9일)부
<앵커> 이렇게 미국은 예고했던상호관세를 오늘(9일)부터 부과하기 시작했습니다.
전 세계가 뜯어말리는 데도 트럼프는 밀어붙였고, 그 여파는 앞서 보신 것처럼 세계 금융 시장에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미 FTA로 미국 수출관세가 사실상 없었던 우리나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고질적인 무역적자 해소를 명분으로 예고했던 국가별상호관세가 9일 0시 1분(미 동부 현지 시각) 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한국을 비롯한 주요 교역국에 고율의 ‘관세폭탄’이 현실화되면서 ‘트럼프관세’로 촉발된 세계 경제의.
[앵커] 미국의상호관세발효와 함께 미·중 무역 전쟁이 불붙으면서 우리 금융시장은 흔들렸습니다.
코스피는 1년 5개월 만에 2,300선이 무너졌고 원-달러 환율은 심리적 마지노선인 1,500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앵커] 앞서 말씀드렸듯이 미국이 오늘 국가별상호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습니다.
관세부터 먼저 물려 놓고, 그 다음에 상대와 협상하겠다는 전술입니다.
미국은 특히, 여러 나라 중에서도 한국과 일본을 우선 협상할 국가로 지목했습니다.
【 앵커멘트 】 미국의상호관세25%가 오늘(9일)부터 우리나라에 적용됐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통화를 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미국의 최우선 협상국으로 지목돼 본격적인 '관세줄다리기'를 시작합니다.
2기 행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양국 정상 간 통화를 하고 본격적인관세빅딜 협상에 나섰습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이 미국의상호관세부과에 동맹 강화와 협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행은 오늘(9일) SNS를 통해 "보복관세로 강경 대응하는 나라도.
원-달러 환율은 오전 한때 1,487원, 바로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정부도 대응책을 발표하면서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부과 당한 데 대한 대응으로 9일 다음날부터 미국 상품에 84%의관세를 부과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 2일 미국으로부터 34%의상호관세가 발표되자 4일 중국 역시 34%를 미국 상품에관세를 부과한다고 말했다.
이는 10일부터 시행되기로 되었다.
영화 수입 금지 등 서비스 교역에서 추가 보복 카드도 거론된다.
중국 외교부 린젠 대변인은 9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의상호관세에 관한 질문에 “중국 인민의 합법적 발전 권리는 박탈될 수 없고 중국의 주권, 안보, 발전 이익은 침해될 수 없다”면서 “우리의.
우리나라에는 25%, 중국엔 무려 104%의관세가 부과됐는데요.
관세전쟁이 최고조에 이른 오늘, 우리 주식과 환율시장 모두 크게 휘청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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