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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년이 지나 증원 정책을 철회할 뜻을 내비쳤지만, 의대생단체는 싸늘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당장의정갈등이 해소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2월,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그런데 내년도 의대 정원이, 증원 전인 3천58명으로 다시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와 여당이 사실상 후퇴한 건데요.
지난 1년간 국민들이 겪은 불편.
교육부의 내년 의과대학 모집인원 3058명 동결 발표의 취지를 이해한다며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 관련 법률안 국회 통과로의정갈등이 해소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의대생 전원 복귀'를 조건으로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0명으로 되돌리겠다고 밝히자 보건복지부가 "취지는 이해하지만,의정갈등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그동안 의대 정원 문제에 대해 교육부와 다소 결이 다른.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증원은커녕의정갈등의 골만 깊어지고 있다.
정부를 믿을 수 없다는 의료계는 대화를 거부하고, 어떻게든 의사 수를 늘리려는 정부도 쉽게 물러설.
의대 정원을 증원 이전인 3천58명으로 되돌리는 방안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가 정부 안팎에서 관측되면서 1년 넘게 지속된의정갈등사태가 분수령을 맞고 있다.
의대 학장들을 비롯한 의료계 일부 단체들이 정부에 기존 정원으로의 회귀를 요구한 데 이어 대학.
이어 그제 원광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까지 쓰러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주에만 3명이 잇따라 쓰러지면서 의료계에서는 "의정갈등장기화로 응급실 교수들의 번아웃이 극에 달했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의료계에 따르면, 50대 초반의 원광대병원 응급의학과.
의대 내실화 방안을을 내놓는다.
2026학년도 의대 정원 동결 선언을 할 가능성도 있다.
의료계 요구를 최대한 수용해 얽히고설킨의정갈등실타래를 풀겠다는 취지다.
교육부는 이날 의대생 집단 동맹 휴학으로 24학번, 25학번이 같이 수업을 듣는 ‘더블링’ 문제.
의대생 단체는 “무엇도 해결되지 않았다”며 “정부 대책으로는 24·25학번 문제를 해결할.
지난해 9월 응급실 내원환자 전년比 56.
86%↓진선미 "의정갈등여파로 의료 접근성 떨어져" 서울 영등포구의 한 종합병원을 찾은 환자가 119 구급대원에 도움을 받아 응급실로 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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