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사가 잿더미로 변하는 등
또 천년고찰 고운사가 잿더미로 변하는 등 문화유산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다만,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안동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은 산불이 코앞까지 접근하면서 한때 긴장이 고조됐지만 극적으로 지켜낼 수 있었습니다.
▲ 28일 오전 경북 안동시 풍천면하회마을에서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기와집과 초가집.
진화 대원들은 밤을 새가면서마을을 지키고 있습니다.
◀ 리포트 ▶ 굽이치는 낙동강에 둘러싸인 경북 안동 풍천면하회마을.
의성의 천년 고찰인 고운사와 운람사가 불에 탔고, 청송 주왕산국립공원도 1000ha가 훼손됐다.
세계문화유산인하회마을과 병산서원, 주왕산 천년 고찰인 대전사에 불길이 근접해 오며 위험한 상황이 이어지기도 했다.
산불 진화의 주역은 봄비였다.
2㎞의 속도로 산불이 확산하면서 일부 지역은 전기가 끊기고 통신이 두절됐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안동하회마을을 비롯한 문화유산도 위협을 당했다.
산불은하회마을엔 5㎞, 병산서원엔 3㎞ 앞까지 다가왔다.
산림당국도 분당 4만5000.
의성군의 ‘천년 고찰’ 고운사에도 산불이 덮쳐 보물인 연수전과 가운루를 잃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안동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은 초가 지붕에 물을 뿌리며 방어선을 구축한 끝에 지켜냈다.
이번 산불로 안동시와 청송군, 영덕군은 전 주민 대피령을.
그리고 도심을 중심으로 도시와 산림이 면하는 지역에 많은 인력이 투입되면서 최악의 상황은 막았다고 보여집니다.
안동에 번진 불길도 171㎞ 가운데 154㎞ 구간의 진화가 완료돼 진화율은 낮 12시 기준 90%로 올라갔습니다.
산림 당국은하회마을과 병산서원 등 주요 시설물은 피해가 없을 정도로 정리가 잘 된 상태라고 설명했는데요.
비가 내린 데 이어 풍속도 느려진 만큼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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